안산의 또또또간집 세라제과! 내돈내산 찐맛집카페 추천

세라제과에 또 갔다ㅎㅎ 안산에서 괜찮은 디저트 카페 추천해달라고 하면 고민 없이 세라제과!

실력있는 파티쉐님께서 영혼을 갈아넣은 디저트를 만들어 판매하는 곳!

지금은 딸기가 맛있을 때라서 딸기를 이용한 케이크들이 있는지라 안갈 수가 없네ㅎㅎ

딸기 프레지에 / 바스크마롱 / 딸기 생크림케이크 / 갸또 쇼콜라 / 치즈케이크

냉장 쇼케이스에는 이러한 종류가 있고 옆에는 실온에 있는 구움과자류가 있다 세라제과에서 제일 좋아하는 까눌레도 있고 마들렌과 갈레트브루통 같은 메뉴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풍미 작렬;; 너무 맛있다

 

사먹는 마들렌의 매력은 이 세라제과에서 처음 느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풍부하고 맛있음!

흑임자 마들렌 꼬옥 먹어봐야하는 메뉴!! 까눌레는 세라제과의 까눌레위크 때 자주 사먹는 편인데 아주 겉바속촉 미쳐버린닷ㅠㅠ 안에가 축축한게 아니라 촉촉하고 겉은 빠작한게 이세상 식감이 아님!!

 

점심을 워낙 배부르게 먹어서 디저트 생각은 없었는데 친구가 디저트 먹어야한다고 딸기프레지에(8.5)를 하나 시켜줬다ㅎㅎ

먹을거 사주는 사람이 최고징~!!

4인석은 단체석이라서 두명이 앉기에는 부담스러운 자리인데 우리는 4명이라서 부담없이 착석!ㅎㅎ

세라제과는 커피도 맛있는 곳이라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시키고 친구들이랑 또 수다 삼매경~!

 

배만 안불렀으면 디저트 하나 더 시켰을텐데 자제 했다 진짜~!!

살짝 그을린 구운 머랭이 인상적인 딸기 프레지에

비쥬얼로 이미 합격이네~

 

안에는 아마 피스타치오 페스토 같은 것을 섞은 크림이었던 기억이 난다

세라제과의 특이점이라면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들은 (딸기나 무화과) 크림과 빵이 달기 때문에 과일이 덜 달고 새콤한 경우가 많던데 여기는 달라달라~ 엄청 달고 맛있다ㅠ

과일 당도까지 엄청 신경쓰는 디저트에 진심인 사장님

조금 많이 사악한 가격 8,500원 이지만 들어간 재료들이 워낙 고급스러운 아이들이라서 어쩔 수 없어보인다

고잔동에서 디저트 가격이 그나마 괜찮다고 느껴지는 몇 안되는 카페인데 까눌레도 마들렌도 가격이 많이 사악하지 않아서 더 그런 생각이 든다ㅎㅎ

 

여튼 딸기 프레지에! 내 입에는 머랭 때문인지 뭔지 약간 텁텁한 느낌도 드는 크림 때문에 "엄청나게 맛있어서 내일 또 먹고싶어!!" 까진 아니지만 친구가 놀러왔을 때 "안산에 이런 고급진 곳도 있어~ 어때 맛있지?" 하는 느낌으로 시켜 먹기 좋은 메뉴ㅎㅎ

나는 그냥 딸기 생크림 케이크가 더 내 스타일인 듯 하다

근데 프레지에도 그냥 맛있음!!

 

 

 

11:00~20:00

라스트오더 19:30

마감을 빨리해서 조금 아쉬운 세라제과ㅠㅠ 빨리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