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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산 칼국수 맛집 추천!!! 주말에 일부러 찾아간 <시골홍두깨칼국수>

by 하러비 2023. 4. 10.

안산 최애 칼국수 맛집 <시골 홍두깨 칼국수>

안산 일동에 위치한 <시골홍두깨칼국수>는 맞은편 어머니손국수와

양대 산맥을 이루며 나의 어린 시절을 담당하던 칼국수집이다ㅋㅋ
어머니 손 칼국수는 즉석떡볶이처럼 불에 직접 끓여먹는 방식이고,

시골 홍두깨 칼국수는 한그릇에 칼국수가 나오는 방식이다.

 

어릴 때는 어머님칼국수를 더 많이 갔는데 커서는 홍두깨 칼국수의 육개장 칼국수가 맛나다는 소문을 듣고

한 번 먹어본 뒤로 그 맛에 반해서 종종 가는 맛집이다.

시골홍두깨칼국수

주문은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키오스크로 했고, 자리에 앉으면 바로 김치 두가지와 보리밥을 내어준다.

보리밥은 초장을 적당히 뿌려 열무 김치와 함께 먹어주면 꿀맛 중의 꿀맛이다.

 

하,,,너무 맛있겠다

 

입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보리밥

시골홍두깨칼국수

여튼 우리가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께서 뒤에서 따라오시면서 보다가 반찬을 내어주신다.
김치양도 굉장히 푸짐하게 내어주시는 편이라 너무 행복했음ㅎㅎ
칼국수는 일인 일그릇(각자 한그릇씩)을 해야 보리밥이 머릿수에 맞추 한그릇씩 나오고

추가로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도 있다.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서 잘라먹는다.

시골홍두깨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이날은 해장하러 간 것이라 당연히 육개장 칼국수를 해장해야지 하고 가서

바지락 칼국수 국물을 한 떠먹었더니 엄청난 속 시원함이 밀려왔다.
홍두깨칼국수에 가면 맨날 육개장 칼국수가 이겼는데 이날은 바지락 칼국수가 완승이다 완승!!

어쩜 이렇게 시원하고 맛있는지 겉절이에 올려먹으니 이만큼 맛집도 없다. 양도 꽤나 푸짐한 편

시골홍두깨칼국수

원래 우리의 1순위 육개장 칼국수 아니고 육개장밥

옛날보다 양이 조금 줄었다고 들었는데 나는 가끔씩만 오기 때문에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 사실 잘 모르겠다.
건더기 양이 별로 안 되어 보이지만 뒤집어서 올려보면 푹 끓인 대파와 소고기 각종 채소 그리고 당면이 올라온다.

시골홍두깨칼국수

뒤집어서 올려 본 육개장 칼국수 고기랑 파의 양이 엄청나다.

건더기를 많이 좋아하는 건더기 파인데 나 같은 건더기파 사람들에게 이보다 좋은 구성은 없다.
아 맞다. 이건 몇 개장 칼국수가 아니라 육개장 밥이다.
육개장 칼국수를 시키면 당면 대신 육개장에 칼국수면이 나오고 육개장 밥을 시키면 당면이 나온다.

양은 꽤나 많이 되는 편

시골홍두깨칼국수

건더기 조금 건져먹다가 밥을 말았다.
다 먹고 나니 엄청난 포만감과 함께 숙취해소가 된 느낌이 들었다.
주말에 특히 사람이 많은 시골 홍두깨 칼국수

이날은 일요일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대에 방문했는데도 손님들이 여전히 많았다.
봄 나들이에 이쪽으로 지나갈 일들이 있는 분들은 꼭 시골홍두깨 칼국수 가서 맛있고 배부른 칼국수 드셔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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