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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잔동 멸망전-중복날 안산 맛집 투어라고 쓴 솔직후기

by 하러비 2023. 7. 23.

중복이었다

장어집 웨이팅이 너무 심한 나머지 뇌정지가 와서 다른 맛집으로 가자고 떠났음

고잔동에는 맛집이 굉장히 많지만 중복 저녁식사 시간까지 겹쳐서 어딜가도 웨이팅이었고 고민 끝에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을 1차 장소로 선정!!

 

<도우닷>

고잔동의 힙한 분위기를 뿜는 피자바

저번에 한번 가보고 분위기며 맛이며 꽤나 괜찮아서 재방문했다

중복날 가기엔 약간 아쉬움이 남는 장소라고 생각했지만 고민하다간 더 늦어질 것 같아서 그냥 감

 

 

안산 도우닷

분위기는 정말 힙하고 bar 형식의 "ㄷ" 형태의 테이블 구성이다

역시 중복이라 사람한명 없는 날...ㅎㅎㅎ

 

화덕피자 st 인데 소주까지 판매중인 희귀한 곳이라서 첫 인상이 나름 좋았던 곳

근데 처음 갔던 날 계셨던 사장님과는 다른 분이 계셨음

들어갔는데 인기척도 없어서 장소 안하는 줄 알았으나 그냥 못들으신 듯 했다ㅎ 다행이야

안산 도우닷

저번에 못먹었던 머쉬룸 피자와 하와이안 피자 반반으로 시켰다

하와이언 피자는 내가 아는 하와이안의 비쥬얼과는 사뭇 다른?

 

맛있긴 맛있다!!! 함께 시킨 생맥주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았음....

첫 방문때는 피자도우를 난처럼 구워서 에피타이저 형식으로 내어주셨는데 그게 사라졌나? 없어지고(곁들이 소스가 맛있어서 아쉬움,,,ㅠ)

테이블이 청결하지 못해서 약간 아쉬웠다능...

 

첫 방문때보다 후퇴한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던 1차....

 

2차로 향한닷

 

 

 

 

역시 고잔동에 위치한 새로오픈한 주점 <심취>

저번에 멀리서 보고 서치해봤더니 리뷰가 너무 좋아서 한번 가보자 싶었던 곳인데 중복이니깐 겸사겸사 방문했다

 

2층까지 있는 깔끔한 주점으로 금요일 저녁 버프를 받아 북적북적 정말 바쁨이 느껴졌음

안산 심취

기본안주는 적고구마칩

이거 맛있움!!! 기본안주 맛있는거 줘서 너무 신나버림ㅋㅋㅋ

리필해서 또 먹었다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셔서 첫인상이 매우 좋았음

안산 심취

김치치즈피자 탕수육

기대했던 메뉴였으나 비쥬얼 보자마자 웃음기가 사라져버림ㅋㅋㅋㅋ

저렴한 페퍼로니에 딱봐도 엄청 저렴한 냉동 탕수육이었기 때문에....ㅎㅎㅎ

그래도 맛은 있겠지 하며 한입 먹어보자

안산 심취

Aㅏ... 다짐육이구나... 그냥 고기가 아니라 다짐육이다.... 최악이다....

이건 도저히.... 역전할머니에도 이렇게 안파는 것 같은데...하하 탕수육만 조금 바꾸면 훨씬 나을 것 같다

치즈도 저렴한 모짜렐라 향이 확 나서 젓가락질이 멈춰버린다

18,900원이 아까워지는 순간ㅋㅋㅋㅋ 미안합네다.. 내 입맛이 너무 까다로운건가?

 

아냐.. 맹구가 우리 뒤 테이블도 새모이만큼 먹고 손도 안댔다고 엄청 웃었다고....

 

안산 심취

이건 리뷰 이벤트로 받은 미니 후르츠빙수

충격비쥬얼★

이 마저도 주문 누락되어서 20분 넘게 기다렸는데 그냥 가자는거 비쥬얼만 보자고ㅋㅋ 다시 기다렸음

 

니맛도 내맛도 아니라서 파인애플만 건져먹고 다 남겼다

흠.. 맛은 얼음 간거에 후르츠 국물 넣고 사이다 조금 넣고 후르츠랑 냉동블루베리 넣은 밍밍한 맛

 

하 진짜ㅋㅋㅋ 저 술집에서 나한테 욕해도 할말 없긴한데.. 이 곳은 내 공간이니깐 솔직하게 쓴다

맛없어서 화났다

나 진짜 어지간하면 다 잘 먹는데 이건 못먹고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왔던 하루

리뷰들이 어쩜 다 그렇게 좋았지?? 알바인가?? 아니 다른 메뉴는 맛있겠지???몰라진짜

탕수육은 먹지마세요들

 

응 안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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